화려하고 화사한 젊음을 잃었다고 너무 한탄하지 마세요. 지금의 당신 향기가 더 아름답고 더 그윽합니다. 묵향처럼, 난향처럼 가슴 속까지 깊이 배어드는 당신의 그 향기가 더 좋습니다. 꽃은 머지않아 시들어도 세월의 주름살 따라 흐르는 경륜과 식견의 향기는 마르지 않고 항상 온화한것. 온방을 가득 채우고 남아 가슴을 흥건히 적셔오는 당신의 향기에 취해봅니다. 그 향은 난향이 되기도 그러다가 국향인가 하면 매향처럼 향긋 하기도 하는 당신은 사군자 모두 입니다. 인격과 후덕함이 쌓여서 빚어내는 그런 당신의 향기입니다. 인생의 깊은 의미를 다 아우려 헤아리는 당신은 언제든지 사랑하고 또 얼마든지 사랑받을 그런 멋을 갖춘 사람입니다. 매화빛갈 붉은 립스틱 바르면 당신은 어느새 눈속에서도 새 꽃을 피워낼 그런 분입니..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진 다리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진 다리가 있습니다 하루에 몇번씩 건너야 할 다리였습니다 어느날인가 짧은 다리였는데 또 다른 날엔 긴 다리가 되였습니다 내가 건너려 할 때 다리 가장자리에 꽃이 피였습니다. 향기가 진한 날 향수같은 사랑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바람이 찾아왔습니다 바람이 시원한 날 용서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새 한마리 찾아왔습니다 삐리리리 울음소리에 아픈 마음을 알게 됐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쉬어가는 빗물을 보았습니다 고인 물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배웠습니다 꽃이 피었다가 사라져도 내안에 사랑은 꽃보다 긴 생명을 그리움으로 채웠습니다 용서의 마음도,아픈마음도 사랑이 놓여진 다리위에서 빗물처럼 곱게 만남이란 의자를 만들겠습니다 -월간 좋은 글 중에서-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채나라로 가던 도중 양식이 떨어져 채소만 먹으며 일주일을 버텼다. 걷기에도 지친 그들은 어느 마을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 그사이 공자가 깜박 잠이 들었는데, 제자인 "안회"는 몰래 빠져나가 쌀을 구해와 밥을 지었다. 밥이 다 될 무렵 공자가 잠에서 깨어났다. 공자는 코끝을 스치는 밥 냄새에 밖을 내다봤는데 마침 "안회"가 밥솥 뚜껑을 열고 밥을 한 움큼 집어먹고 있는 중이었다. "안회"는 평상시에 내가 먼저 먹지 않은 음식에는 손대지 않았는데 이것이 웬일일까? 지금까지 "안회"의 모습이 거짓이었을까? 그때 "안회가 밥상을 공자 앞에 내려놓았다. 공자는 안회를 어떻게 가르칠까 생각하다가 한가지 방법이 떠올랐다. "안회야! 내가 방금 꿈속에서 선친을 보았는데 밥이 다 되거든 먼저 ..
당신에게 힘이 되는 글 사는 것이 힘이 들때가 있습니다. 어쩌면.........! 나 혼자 이런 시련을 당하고 있는지 모른다라는 생각을 하게 될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잠시 뒤를 돌아 본다면 우리는 참 많은 시련을 잘 이겨내어 왔답니다. 처음 우리가 세상을 볼때를 기억하나요. 아마 아무도 기억하는 이는 없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큰 고통을 이기고 세상에 힘차게 나왔습니다. 한번 다시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많은 시련을 지금까지 잘 견뎌 왔는지요. 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것 시간이 지나면 웃으며 그때는 그랬지라는 말이 나올겁니다. 가슴에 저마다 담아둔 많은 사연과 아픔들 그리고 어딘가에서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시련을 이겨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당장 얼굴이 굳어진 채로 지낸다고 해서 지금..
소중한 아름다움 골짜기에 피어난 꽃에도 향기가 있고 버림받은 잡초 더미 위에도 단비가 내립니다 온실 속에 사랑 받는 화초가 있는가 하면 벌판에서 혹한을 견뎌내는 작은 들꽃이 있습니다 무참하게 짓밟히는 이름 없는 풀잎 하나도 뭉개지는 아픔의 크기는 우리와 똑같습니다 계절 없이 사랑 받는 온실 속의 화초보다는 혹한을 참아낸 들꽃의 생명력이 더 강합니다 봄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의미는 뿌리를 살찌우기 위한 대자연의 섭리입니다 잘났거나 못났거나 선택받은 인생에는 각자에게 부여된 소중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세상에 사랑 없이 태어난 것 아무 것도 없으니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사랑한다는 일이 힘들고 괴로워도 마지못해 살아가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합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출처] 소중한 아름..
혼자 살 수 없는 세상 인연이란 이런 거라고 하네요. 씨앗은 흙을 만나야 싹이 트고, 고기는 물을 만나야 숨을 쉬고, 사람은 사람다운 사람을 만나야 행복합니다. 이렇듯 만남이 인연의 끈이 됩니다. 우리 서로 서로 기대어 도움 주며 살아요. 니것 내것 따지지 말고, 받는 즐거움은 주는 이가 있어야 하니 먼저 줘 보라고 하네요. 아무리 좋은 말도 3일이요, 아무리 나쁜 말도 3일이려니~ 우리 3초만 생각 해봐도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사람은 다 안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사람이 더 그리워지고, 사람이 최고의 재산인 듯 싶습니다. 가끔은 어디쯤 가고 있나 싶을 만큼 참 빨리도 흐르는 세월에 바삐 움직여야 하는 일상들마저 세상살이의 노예가 된 듯 지난 시간들이 아쉬울 때가 있네요. 인연의 싹은 하늘이 준비 합니다..
★당신은 무엇을 택하겠습니까%3f★ 「편한 길」을 택하면 보이는 경치는 언제나 같고, 「즐거운 길」을 택하면 보이는 경치는 언제나 바뀐다. 「타인」에게 기대하면 안절부절못하는 쪽으로 흘러가고, 「자신」에게 기대하면 두근두근하는 쪽으로 이끌린다. 「나는 안돼」라고 생각하면 장래는 어두운 쪽으로 흐르고, 「자신을 위해」 라고 생각하면 장래는 밝은 쪽으로 인도된다. 「할 수 없다」라고 마음먹으면 한계가 만들어지고, 「할 수 있다」라고 마음먹으면 가능성이 만들어진다. 「불평」만 늘어놓으면 발목 잡는 사람이 되고 「감사」만 열거하면, 손을 이끄는 사람이 된다. >출처 - 中에서- >이미지 출처 - 무료이미지 픽사베이-
연잎의 지혜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없이 쏟아 버린다. 그 물이 아래 연잎에 떨어지면 거기에서 또 일렁거리다가 도르르 연못으로 비워 버린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게만을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비워 버린다. 그렇지 않고 욕심대로 받아들이면 마침내 잎이 찢기거나 줄기가 꺾이고 말 것이다. 세상사는 이치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욕심은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마르다. 사람들은 가질 줄만 알지 비울줄은 모른다. 모이면 모일수록,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우리의 영혼과 육체를 무겁게 짓누른다. 삶이 피로하고 고통스러운 것은 놓아버려야 할 것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짓누르는 물방울을 가볍게 비워버리는 연..
너무 늦기전에 깨닫아야 할 샒의 진실. 우리는 가까운곳 에서 행복을 느낌고 가까운곳에서 마음의 상처을 입는다. 때로는 자기의 거울에 빚쳐진 뒷모습을 보고 자기의 우울한 늪속으로 빨려 들러가지요. 하지만 자기의 거울에 빛쳐진 걷모습이 다 아니지만. 나로부터 불안을 도망 칠수 없을까 하는 망설일때가 많다. 우리는 우울의 침묵속에서 새 삶을 위해 잠시라도 쉬어다가 가는 인생 나그네 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머뭇거리다 실제로 실천에 옮기도 몾한체 시간의 흐름속에 호흡을 맟추어 가면서 그냥 지나쳐 버린다. 삶이란 이렇게 쉽게 그리고 그 자체가 두려움의 존재인지도 모를것이다. 우리가 살라가면서 관용이 필요하고 삶의 리듬이 필요하지만 시간의 흐름속에 잊쳐져가면서 삶의 존재가치을 순간순간에 발견하지 몾할 뿐이다 현실..
🐦얻으려 말고 버릴 줄 알아야 성품을 보지 못한 수행은 모래로 밥을 짓는 것과 같아서 결코 도에 이를 수 없으니 어디에도 걸림 없는 참 성품을 보아야 무위(無爲)의 행(行)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행이란 물 위에 비친 달빛이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는 것처럼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의 난제(難題)는 모두 가지려고만 하고 버릴 줄 모르는 것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자연의 섭리는 얻고 버리는 가운데에서 조화를 이룹니다. 풀과 나무들이 버리는 맑은 산소로 동물이 생명을 이어가고, 동물이 버리는 이산화탄소로 식물이 살아갑니다. 생(生)과 사(死)가 둘이 아니 듯이 ‘얻는 것’과 ‘버리는 것’ 또한 둘이 아닙니다. 참으로 버림으로써 참되게 얻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마당에 비친 대나무 그..
생각의 차이 오랜 옛날, 자기의위엄을 나타내기 좋아하는 왕은 외출할 때마다 돌멩이들 때문에 발이 아프고 상한다고 신하들에게 "내가 다니는 모든 길에 쇠가죽을 깔아라." 하고 명령을 내렸다. 이 소문은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졌고 사람들은 배꼽을 잡고 웃었다. 나라 안의 소를 다 잡은들 모든 길에 쇠가죽을 깔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한 지혜자가 왕 앞에 가더니 "왕이시여 온 땅을 쇠가죽으로 덮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폐하의 발을 쇠가죽으로 잘 싸고 다니면 먼지도 묻지 않을 것이고 상처도 나지 않을 것이 아닙니까?" 이 말을 들은 왕은 무릎을 쳤다. "그것 참 좋은 생각이다!." 이렇게 해서 구두가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저 사람은 왜 저럴까? ,세상은 왜 이럴까? 어째서 나만 불행한 것일까? 이렇게 말..
우리가 죽을때 무엇을 가지고 가는가 ? (금강경)에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 라는 시구가 있다. 무릇 모양과 형상이 있는 것은. 언젠가는 부서지고 허물어지고 마는 헛된 것이니. 그 모양이 영원하지 않는 이치와 도리를 알면. 바로 부처의 세계를 보게 된다는 말이다. 영원히 살 것 처럼 쌓고. 싸우고. 빼앗고. 모으며. 탐내고 착각하는 우리들에게 그러한 삶이 덧없음을 일깨우고. 허상에 끌려다니지 않는 인생을 살으라고 하는 금구의 말씀이다. 나이가 들수록 새겨보며. 내 욕심스런 사고들을 헹궈 내는 샘물 같은 말씀이기도 하다. 진정으로 영원한 모습이 있을 리 없다. 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원인과 조건에 의해 계속 끊임없이 변하여간다. 지금 숨을 쉬고 있는 사람들 중. 백년뒤에 이 땅에 ..
인생의 시계는 단 한번 멈추지만 인생의 시계는 단 한번 멈추지만, 언제 어느 시간에 멈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이 내 시간이라 하고 살며, 사랑하며 수고하고 미워하지만 내일은 믿지 마십시오. 그때는 시계가 멈출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떠날 때에 우리 모두는 시간이라는 모래밭 위에 남겨 놓아야 하는 발자욱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데 있는 것입니다. 꿈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것을 실현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어떤 꿈을 가지고 있다면, 기회를 사용하도록 철저히 준비하십시오. 아무리 곤경에 처해도 당황하지 마십시오. 사방이 다 막혀도 위쪽은 언제나 뚫려있고, 하늘을 바라보면 희망이 생깁니다. -'괜찮아, 넌 ..
★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 자기 몸 옆에 두려고 하지말고 자기 마음 옆에 두려고 하세요. 자기 몸 옆에 둔 사람은 떠나면 그만이고 쉽게 떠날 사람이죠. 하지만 자기 마음 옆에 둔 사람이라면 떠나는 것이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을 뿐이며 평생 떠나지 않는 사람이 될 거예요. 하지만 자기 마음 옆에 둔 사람이 평생 있을 거라는 당연한 생각은 하지 마세요. 뭐든지 꾸준한 노력과 관심 없이는 오래 가질 못하는 법이니까요. 그럼 어떻게 해야 자기 마음 옆에 둘 수 있고 상대방 마음 옆에 있을 수 있을까요. 그러기 위해선 욕심을 버려야해요. 내 마음 옆에만 두려고 하는 욕심을요. 그리고 먼저 상대방 마음 옆에 평생 있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본인 스스로 꾸준한 노력과 관심을 가져야 하겠지요. 그러다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