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으려 말고 버릴 줄 알아야 ! 성품을 보지 못한 수행은 모래로 밥을 짓는 것과 같아서 결코. 도에 이를 수 없으니어디에도 걸림 없는 참 성품을 보아야 무위(無爲)의 행(行)이 가능한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행이란 물 위에 비친 달빛이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는 것처럼 하는 것 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의 난제(難題)는 모두 가지려고만 하고 버릴 줄 모르는 것에서 비롯된 것 입니다. 자연의 섭리는 얻고 버리는 가운데 에서 조화를 이룹니다. 풀과 나무들이 버리는 맑은 산소로 동물이 생명을 이어가고. 동물이 버리는 이산화탄소 로 식물이 살아갑니다 생(生)과 사(死)가 둘이 아니듯이. ‘얻는 것’과 ‘버리는 것’ 또한 둘이 아닙니다. 참으로 버림으로써. 참되게 얻는 것 임을 알아야 합니다. 마당에 비..
🌹자존심을 버리면 많은 것이 다가옵니다.🌹 사람의 마음은 양파와 같습니다. 마음속에 가진 것이라고는 자존심밖에 없으면서, 뭔가 대단한 것을 가진 것처럼 큰소리를 칩니다. 그리고 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고집부리고, 불평하고, 화내고, 싸우고 다툽니다. 그러나 마음의 꺼풀을 다 벗겨내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람이 자존심을 버릴 나이가 되면 공허함과 허무밖에 남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 하나를 벗겨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아픔이 따릅니다. 사람이 세상에 나올 때는 자존심 없이 태어납니다. 그러나 세상을 살면서 반평생은 자존심을 쌓고, 다시 그것을 허무는 데 남은 반평생을 보냅니다. 그리고 힘든 인생이었다는 말을 남기고 갑니다. 우리를 자신 안에 가두고 있는 자존심을 허물 수 있다면, 우리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