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한 실력 있는 회사원이 있었습니다. 그는 대기업에서 승승장구하다 49세에 경영악화로 해고되었습니다. 그때, 가족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제야 속이 후련하다. 내가 지금까지 오랫동안 회사에 매여 가족들과 좋은 시간도 못 가졌고 취미생활도 못했는데 이젠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취미생활도 할 수 있어 잘 됐다." 가족들은 정말 그런 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그는 처음엔 여행도 가고, 가족과 함께 외식도 했습니다. 그러나 3개월쯤 후부터 완전히 말을 잃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3개월 내내 자살을 생각했습니다. 그때 쉽게 죽지 못한 이유는 가족들에게 피해 주지 않고 죽을 방법을 찾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그의 49회 생일에 가족들은 아빠에게 힘을 주자고 했습니다. 그날 네 식구가 조용한 찻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