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림자가 있습니다 그대가 모르는 이름 없는 그대 사랑하는 만큼이라도 그대에게 내 마음 전하고 싶지만 그러질 못하는 용기없는 못난 한 그림자 홀로 사랑하다 홀로 내 자신 멀어질 수 밖에 없을 때도 그대 알 리 없는 짧은 한 마디 말이라도 접어두고 그대 위해 울고 싶어하는 한 그림자 누구인지 말하고 싶어도 차마 용기 없는 못난 한 그림자 늘 그리워하고 늘 괴로워하고 그리고 영원히 그대만을 사랑하는한 그림자가 있습니다 "나를 잊지 마세요." 누군가를 특히나 사랑하는 사람을 놓을 수도 없으면서 손을 놓아야 하고 잡지도 못한체 떠나 보내야 할 때의 심정이란..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 봤음직한 가슴 아픈 이야기들. 그 이야기들은 그리움이 되고 슬픔이 되고 추억이 된다. 친구든 사랑했던 그 누구이든. 난 영영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