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려나 자연속 음률 흐르고 허공처럼 빈 마음, 수면위에 그림자 처럼 밑그림이 보인다. 낮달의 그림자 별따라 마음을 비우고 땅거미 스멀스멀 가라 앉는다. 봄 바람 기웃기웃 재 너머 산 기슭에 노오란 산수유, 멍울지어 꽃망울 터트리고. 눈속에 얼음 복수꽃 봄 이슬에 수줍은듯, 서러워 눈물 흘리네. 길 떠난 봄님 오신다는 기별에 못 견디게 그리운 가슴안고 마중 나간다.. 글/이혜진 >출처 - 中에서- >이미지 출처 -- ✒️직접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좋은글을 옮겨와 공유하는 것이니 작가님들의 작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