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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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려나



자연속 음률 흐르고

허공처럼 빈 마음,

수면위에 그림자 처럼 밑그림이 보인다.



낮달의 그림자

별따라 마음을 비우고

땅거미 스멀스멀 가라 앉는다.



봄 바람 기웃기웃

재 너머 산 기슭에 노오란 산수유,

멍울지어 꽃망울 터트리고.



눈속에 얼음 복수꽃

봄 이슬에 수줍은듯, 서러워

눈물 흘리네.



길 떠난 봄님

오신다는 기별에

못 견디게 그리운 가슴안고

마중 나간다..



글/이혜진
              
>출처 - <좋은 글> 中에서-
>이미지 출처 -<무료 및 픽사베이>-

✒️직접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좋은글을  옮겨와 공유하는 것이니 작가님들의 작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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