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과정이 행복인 것을... 📌 산 꼭대기에 오르면 행복 할거라 생각 하지만 정상에 오른다고 행복한건 아니다. 어느 지점에 도착하면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는 그런 곳은 없다. 같은 곳에 있어도 행복한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다. 같은 일을 해도 즐거운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다. 같은 음식을 먹지만 기분이 좋은 사람과 기분 나쁜 사람이 있다. 같은 물건, 좋은 음식, 좋은 장소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들을 대하는 태도이다. 무엇이든 즐기는 사람에겐 행복이 되지만 거부하는 사람에겐 불행이 된다. 정말 행복한 사람은 모든 것을 다가진 사람이 아니라 지금 하는 일을 즐거워 하는 사람, 자신이 가진것을 만족해 하는 사람,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사람, 갈곳이 있는 사람, 갖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이..
삶의 여유를 아는 당신이 되기를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기에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하더라도 난 슬프지 않습니다. 지나가 버린 어제와 지나가 버린 오늘 그리고 다가올 미래 어제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커피 한 잔과 더불어 나눌 수 있는 농담 한마디의 여유 초라해진 나를 발견하더라도 슬프지 않을 것입니다. 그저 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는 하루를 너무 빨리 살고 너무 바쁘게 살고 있기에 그냥 마시는 커피에도 그윽한 향기가 있음을 알 수 없고 머리위에 있는 하늘이지만 빠져 들어 흘릴 수 있는 눈물이 없습니다. 세상은 아름다우며 우리는 언제나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난 초라하지만 넉넉한 마음..
혼불& 끄적임 "낯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서 무슨 정이 그렇게 샘물같이 솟아 난다냐. 사람의 정이란 나무 키우는 것 한가지라 그져 성심껀 물주고 보살피고 믿어두면 어느새 잎사귀 나고 꽃도 피고 언제 그렇게 됐는가 쉽게 열매도 여는 것이다. 최영희 " 끄적임 '혼불' 은 제가 유난히도 좋아하는 글귀예요. 서로 다른 환경.다른 가치관, 그리고 삶의 모습 또한 전혀 다른 사람끼리 만났으니 매일 웃을 수만은 없지요.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첫인상이 별로였어도 자꾸 보다보면 새로운 면도 알게 되고 어느 순간에는 친해지고 싶기도 하고 자꾸만 시선이 가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지기도 한다는걸.. 그러다 보면 정도 들고 사랑이라는 감정도 생기기 마련이지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말이란게 참 표현 방식에 따..
"그냥"이라는 말 참 좋아요. 늘 변화 없이 그 모양 그대로라는 뜻 마음만으로 사랑했던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난처할때 "그냥" 했어요 라고 하면 다 포함하는 말, 사람으로 치면 변명하지 않고 허풍 떨지 않아도 "그냥" 통하는 사람 "그냥"이라는 말 참 좋아요. 자유다 속박이다 경계를 지우는 말 "그냥"살아요 "그냥" 좋아요. 산에 "그냥" 오르듯이 물이 "그냥" 흐르듯이 "그냥"이라는 말 "그냥" 좋아요. -책 『행복한 우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