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으려 말고 벌릴줄 알아야
- □ 전하고싶은 글
- 2018. 7. 6.
반응형
반응형
🐦얻으려 말고 버릴 줄 알아야
성품을 보지 못한 수행은 모래로
밥을 짓는 것과 같아서 결코 도에
이를 수 없으니 어디에도 걸림 없는 참 성품을 보아야 무위(無爲)의 행(行)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행이란
물 위에 비친 달빛이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는 것처럼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의 난제(難題)는 모두 가지려고만 하고 버릴 줄 모르는 것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자연의 섭리는 얻고 버리는
가운데에서 조화를 이룹니다.
풀과 나무들이 버리는 맑은 산소로
동물이 생명을 이어가고, 동물이 버리는 이산화탄소로 식물이 살아갑니다.
생(生)과 사(死)가 둘이 아니 듯이
‘얻는 것’과 ‘버리는 것’ 또한 둘이 아닙니다.
참으로 버림으로써 참되게 얻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마당에 비친 대나무 그림자는
그 자취를 남기지 않고 마당을 쓸 듯이 우리의 마음 깊이 잠들어 있는 삼독심
(三毒心)을 아무 흔적없이 버려야 합니다.
또한 참된 수행을 하려면
내 마음에 부끄럽지 않아야 합니다.
내가 한 행동이 악한 것인지 선한 것인지는
내 마음이 가장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모르고 짓는 죄가 알고 짓는 죄보다
더 크다”고 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르고 짓는 죄는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몰라 참회할 수 없으니 죄는 눈덩이처럼 굴러갈수록 자꾸 커지기 때문입니다.
도둑놈이 왜 밤중에 몰래 다니고,
죄를 짓고 경찰에 잡힌 사람들이 왜 얼굴을 가립니까?
모두 자기 마음에
부끄러운 줄은 알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어서 만년(萬年)의 세월도 부족하지만 인생은 가을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처럼 그저 잠깐일 뿐입니다.
미래를 생각하면 많은 시간이 남아 있는 듯하지만 지나간 과거를 돌이켜보면 그것은 눈 깜빡하면 지나가는 찰나간이요,
그저 숨 한번 내쉬고 들이 쉬는
호흡지간(呼吸之間)에 불과한 것이 인생입니다.
물은 분별하지도 않고
욕심을 내지도 않습니다.
흘러가다가 막히면 돌아갈 뿐이고,
고이면 그저 머무를 뿐이지 이를 가지고 분별하고 시비하지 않습니다.
또한 빨리 가려고 애쓰지도 않고,
늦는다고 조바심을 내지도 않습니다.
세상의 온갖 더러움이 물에 버려져
악취가 넘쳐나도 깨끗하기 위한 자정의 노력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물은 맑고 깨끗함, 그 원대한 포용력을 지니면서도 결코 우쭐대거나 자랑 할 줄 모르고 오직 낮은 곳을 찾아 다닐뿐입니다.
손등과 손바닥은 하나입니다.
손등은 손바닥을 보지 못하여
서로가 하나임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 중생범부의 삶도 이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한 생각을 돌이키면 손등과 손바닥이
서로 하나임을 알듯이 미망(迷妄)에 잠들어 있는 우리 마음을 일깨우기 위한 참된 수행에 더욱 더 매진해야 할것입니다.
-정무 스님-
성품을 보지 못한 수행은 모래로
밥을 짓는 것과 같아서 결코 도에
이를 수 없으니 어디에도 걸림 없는 참 성품을 보아야 무위(無爲)의 행(行)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행이란
물 위에 비친 달빛이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는 것처럼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의 난제(難題)는 모두 가지려고만 하고 버릴 줄 모르는 것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자연의 섭리는 얻고 버리는
가운데에서 조화를 이룹니다.
풀과 나무들이 버리는 맑은 산소로
동물이 생명을 이어가고, 동물이 버리는 이산화탄소로 식물이 살아갑니다.
생(生)과 사(死)가 둘이 아니 듯이
‘얻는 것’과 ‘버리는 것’ 또한 둘이 아닙니다.
참으로 버림으로써 참되게 얻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마당에 비친 대나무 그림자는
그 자취를 남기지 않고 마당을 쓸 듯이 우리의 마음 깊이 잠들어 있는 삼독심
(三毒心)을 아무 흔적없이 버려야 합니다.
또한 참된 수행을 하려면
내 마음에 부끄럽지 않아야 합니다.
내가 한 행동이 악한 것인지 선한 것인지는
내 마음이 가장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모르고 짓는 죄가 알고 짓는 죄보다
더 크다”고 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르고 짓는 죄는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몰라 참회할 수 없으니 죄는 눈덩이처럼 굴러갈수록 자꾸 커지기 때문입니다.
도둑놈이 왜 밤중에 몰래 다니고,
죄를 짓고 경찰에 잡힌 사람들이 왜 얼굴을 가립니까?
모두 자기 마음에
부끄러운 줄은 알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어서 만년(萬年)의 세월도 부족하지만 인생은 가을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처럼 그저 잠깐일 뿐입니다.
미래를 생각하면 많은 시간이 남아 있는 듯하지만 지나간 과거를 돌이켜보면 그것은 눈 깜빡하면 지나가는 찰나간이요,
그저 숨 한번 내쉬고 들이 쉬는
호흡지간(呼吸之間)에 불과한 것이 인생입니다.
물은 분별하지도 않고
욕심을 내지도 않습니다.
흘러가다가 막히면 돌아갈 뿐이고,
고이면 그저 머무를 뿐이지 이를 가지고 분별하고 시비하지 않습니다.
또한 빨리 가려고 애쓰지도 않고,
늦는다고 조바심을 내지도 않습니다.
세상의 온갖 더러움이 물에 버려져
악취가 넘쳐나도 깨끗하기 위한 자정의 노력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물은 맑고 깨끗함, 그 원대한 포용력을 지니면서도 결코 우쭐대거나 자랑 할 줄 모르고 오직 낮은 곳을 찾아 다닐뿐입니다.
손등과 손바닥은 하나입니다.
손등은 손바닥을 보지 못하여
서로가 하나임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 중생범부의 삶도 이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한 생각을 돌이키면 손등과 손바닥이
서로 하나임을 알듯이 미망(迷妄)에 잠들어 있는 우리 마음을 일깨우기 위한 참된 수행에 더욱 더 매진해야 할것입니다.
-정무 스님-
'□ 전하고싶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 늦기전에 깨닫아야 할 삶의 진실 (0) | 2018.07.07 |
---|---|
생각의 차이 (0) | 2018.07.06 |
우리가 죽을때 무없을 가지고 가는가 (0) | 2018.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