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죽을때 무없을 가지고 가는가

우리가 죽을때 무없을 가지고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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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죽을때 무엇을 가지고 가는가 ?

(금강경)에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 
라는 시구가 있다.

무릇 모양과 형상이 있는 것은.
언젠가는 부서지고 허물어지고 마는 헛된 것이니. 
그 모양이 영원하지 않는 이치와 도리를 알면.
바로 부처의 세계를 보게 된다는 말이다.

영원히 살 것 처럼 쌓고. 
싸우고. 
빼앗고. 
모으며. 
탐내고 착각하는 우리들에게 
그러한 삶이 덧없음을 일깨우고.
허상에 끌려다니지 않는 
인생을 살으라고 하는 
금구의 말씀이다.

나이가 들수록 새겨보며. 
내 욕심스런 사고들을 헹궈  
내는 샘물 같은 말씀이기도 하다.
진정으로 영원한  모습이 있을 리 없다.
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원인과 조건에 의해 계속 끊임없이 
변하여간다.

지금 숨을 쉬고 있는 사람들 중.
백년뒤에 이 땅에 살아 남아 
노래를 부를 사람이 몇이나 될까 ?

눈가에 지는 세월의 흔적을 
거울 속에 들여다 보면서도.
나는 늙지도 않을 거라고 
꿈을 꾸고 있는 우리들 !
그러나 그것은 분명 깨우쳐야 할 꿈인 것을(전도몽상).......

늙고 병들고 죽어 가는 모습을 
바로 보고 긍정할수 있을때.
우리는 좀더 진실되고 참된 
삶을 살다가 가지 않을까 ?

숱한 갈등과 아픔.
사랑과 미움을 세월 너머 보내면서 
배운 게 하나 있다면.
바로 내 앞에 놓여 있는 
실존 마저도 모두가 
허상이요,
망상이요.
몽상이요.
상상이요. 
환상이요. 
한판의 꿈 이라는 것 !

그 사실을 철저하게 인정할 수 있는 
용기와 의지가 생길때.
현실의 허상들마저 깨달림이 없이 
사랑할수 있는.
참된 가슴이 열리더라는것 !

현실부정의 논리가 아니라 현실.
현상과 사물.세상을 옳바로 봄으로써.
무상하고 허망한 것들에 매달려 
끌려다니지 않고.
좀더 자유롭고 
여유있게 어디에도.
어떤 것 에서도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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