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앓이를 하고 싶다 살아 있음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워올리는 꽃나무와 함께 나도 기쁨의 잔기침을 하며 조용히 깨어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매일 새소리를 듣고 싶다 산에서 바다에서 정원에서 고운 목청 돋우는 새들의 지저귐으로 봄을 제일 먼저 느끼게 되는 나는 바쁘고 힘든 삶의 무게에도 짓눌리지 않고 가볍게 날아다닐 수 있는 자유의 은빛 날개 하나를 내 영혼에 달아주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조금은 들뜨게 되는 마음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더욱 기쁘게 명랑하게 노래하는 새가 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유리창을 맑게 닭아 하늘과 나무와 연못이 잘 보이게 하고 또 하나의 창문을 마음에 달고 싶다 -글 :이해인 - >..
찻잔에 영롱한 이슬을 만들고 새벽 별 두 눈에 가득 채우면 따뜻한 당신의 미소는 ㅤ 마음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 하루를 걷는 아침에 감사함을 전 합니다 ㅤ 늘 부족하고 채워 질수 없는 가슴엔 당신 심장에 내가 있고 ㅤ 내 심장에 붉게 물든 꽃잎되어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사랑하는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ㅤ 세상 속 에서 배운게 없었고 등지고 돌아서는 무서움을 알게 되었지만 ㅤ 당신 속에서 많은것을 배웠고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사랑하는 마음 으로 ㅤ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눈동자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ㅤ 늘 욕심 많은 날 이지만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이 만큼 만 당신을 사랑 하겠습니다 ㅤ 당신 안에서 숨을 쉬는 동안 더 이상은 욕심 부리지 않고 ㅤ 당신 곁에 있어 고마운 하루에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