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찿아든 그리움 ~ 사랑은 죽은줄 알았다. 그리움도 사라진 줄 알았다... 쫓기듯 살아온 세월들이 풋사과 같던 꿈들을 먹어버리고 결박당한 삶들은 낙엽처럼 스러질것만 같았다. 중년의 나이에 들어 거울 속으로 들어가 보니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에는 아쉬움들이 묻어나지만 그래도 가슴에는 첫사랑의 느낌처럼 설레이는 그리움이 있다... 사랑이 아니어도 좋은 사람 비 오는 날에는 문득 찾아가 술 한잔 나누고 싶은 사람... 바람부는 날에는 전화를 걸어 차 한잔 나누고 싶은 사람... 눈이 오는 날에는 공원에 들러 손 잡고 걸어 보고 싶은 사람... 그리움이 죄만 아니라면 밤새 그리워하고 싶은 사람... 중년의 가슴에 소리없이 들어와 날카로운 그리움을 알게 해 준 미운 사람... - 김경훈님의 중년에 찾아든 그리..
★ 동행의 기쁨 ★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가슴에 길 하나를 내고 있습니다. 그 길은 자기에게 주어진 길이 아니라 자기가 만드는 길입니다. 사시사철 꽃길을 걷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평생동안 투덜투덜 돌짝길을 걷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꽃길을 걷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내게도 시련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늘 준비하며 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과 맞서 정면으로 통과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을 받아들이고 조용히 반성하며 기다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약한 모습 그대로 보이고도 부드럽게 일어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을 통하여 마음에 자비와 사랑을 쌓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 가운데서도 마음의 문을 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지나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