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목요일 새벽 ♡♡ 8월의 마지막이자, 여름의 마지막인 목요일의 새벽이 미명과 함께 밝아왔다. 떠나가기 싫어서 이틀동안 쉼없이 흐느끼던 여름도 이젠 마음 정리를 다 했는지, 담담한 마음으로 남은 어둠 조각을 차분히 걷어낸다. 밤새 내가 생각한 소녀같은 그녀는 고운꿈을 꾸었을런지? 오늘 하루는 나에게 어떤 날이 될런지? 베란다 문을 활짝 열고, 붉어져 오는 동녘 하늘을 바라보며 기지개를 켜고, 새벽 공기를 들이킨다. ♡ ♡ ♡ ♡ ♡ 목요일 새벽을 열며ᆢ 소산ᆢ >출처 - 中에서- >이미지 출처 - 무료이미지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