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마지막 보내며
- □ 전하고싶은 글
-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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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보내며
4월이 저물고 있습니다.
햇살은 조금 더 길어졌고,
바람은 여전히 봄의 온도를 품고 있지만
어디선가 이별의 냄새가 스며듭니다.
흩날리던 꽃잎은 어느새 땅에 닿아
기억이 되었고,
창가에 기대어 바라보던 풍경은
조용히 계절을 넘깁니다.
마음속 어딘가가 살짝 저릿해지는 건,
아마도 이 아름다움이 머무르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4월,
너의 하루하루가 참 고왔습니다.
그래서 더욱 그립고,
그래서 조용히, 고마웠다고 인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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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워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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