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가르침., 당근.달걀.그리고 커피) 한 젊은 딸이 어머니에게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이제 그만 두손 들고 싶다고 했다. 어머니는 딸을 데리고 부엌으로 갔다. 그리고 냄비 세개에 물을 채웠다. 그리고는 첫번째 냄비에는 당근을 넣고, 두번째 냄비에는 달걀을 넣고 세번째 냄비에는 커피를 넣었다. 어머니는 냄비 세개를 불 위에 얹고 끓을 때까지 아무 말도 없이 앉아 있었다. 한동안 시간이 지난 후 불을 끄고 딸에게 당근을 만져보라고 했다. 당근은 만져보니 부드럽고 물렁했다. 그런 다음 어머니는 달걀 껍데기를 벗겨보라고 했다. 껍데기를 벗기자 달걀은 익어서 단단해져 있었다. 마지막으로 어머니는 딸에게 커피 향내를 맡고 그 맛을 보라고 시켰다. 딸은 커피향을 맡고 한 모금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