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고 있다] 누구나 다 그리 살아간다 산다는 게 웃는 날보다 우울한 날이 더 많다는 걸 깨닫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때부터 인생이 깊어진다 부디 그대여 한숨 쉬며 주저앉지 마라. 왜 나만 이럴까 한탄하지 마라. 다 똑같다. 누구나 다 겪는 것이고 누구나 다 숨기며 살 뿐이다. 이 세상에 시들지 않는 꽃이 있던가 지지 않는 달이 있던가 꽃은 시들어도 향기가 남고 달은 져도 다시 또 오른다. 그대여 여기까지 오느라 참애썼다. 왜 그걸 모르겠는가 앞으로 감당해야 할 고난을 왜 모르겠는가 그럼에도 수백,수천가지 괴로움이 있더라도 단 하나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다면 그걸로 됐다. 하루 단 1초라도 웃었다면 그걸로 됐다. 하루에 따뜻한 말 한마디면 그걸로 됐다. 하루에 한번 별을 본다면 그걸로 됐다. 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