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의 문 세상에는 많은 문이 있습니다. 문 마다 한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그 문은 그 사람만이 열 수 있습니다. 우리 생의 하루하루는 자신의 문을 찾아가는 여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이는 이미 문을 열었고, 어떤 이는 문 밖에서 서성이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문을 향해 열심히 가고 있고, 어떤 이는 문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어느 날, 문 앞에 다다라 문을 열면 그 안에는 내가 꿈꾸고 사랑하고 좋아한 모든 것이 있습니다. “그래, 바로 이거야!”하는 신나는 일이 있고 내 삶의 이야기가 퍼즐처럼 맞춰집니다. 온 몸으로 느껴지는 자유와 기쁨이 있고, 안정과 만족이 있습니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내 이름의 문이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포근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 있는 어느 날에도 마음에서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따스한 사람들 틈에서 호흡하고 있는 순간에도 문득 심한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행복만이 가득 할 것 같은 특별한 날에도 홀로 지내며 소리없이 울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재미난 영화를 보며 소리내어 웃다가도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