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 □ 전하고싶은 글
- 2024. 3. 10.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1. 남을 무시하지 말라.
태공이 말하였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여 남을 업신여겨서는 안 되고,
자기가 크다고 생각해서 작은 사람을 무시해서는 안 되고,
용기를 믿고 적을 가볍게 대해서는 안 된다.
2. 의심받을 일은 아예 하지 말라.
태공이 말하였다.
참외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끈을 바로잡지 말라.
3. 힘으로 남을 이기려 하지 말라.
맹자가 말하였다.
힘으로 남을 이기려 하면 겉으로는 복종하는 체하지만
진심으로 복종한 것이 아니라 힘이 부족해서요,
덕으로써 남을 복종시키려 하면
마음속으로 기뻐서 진심으로 복종하게 된다.
4. 아무리 화가 나도 참아야 한다.
한때의 분노를 참으면 백 일 동안의 근심을 면할 수 있다.
5. 남을 해치고자 하면 자신이 먼저 당한다.
태공이 말하였다.
남을 판단하고자 하면 먼저 자기부터 헤아려 봐라.
남을 해치는 말은, 도리어 자신을 해치게 되니,
피를 머금었다가 남에게 뿜으면
먼저 자신의 입부터 더러워진다.
6. 나를 칭찬하는 사람을 조심해라.
공자가 말하였다.
나를 나쁘게 말하는 사람은 나의 스승이요,
나를 칭찬만 하는 사람은 나를 해치는 적이다.
7.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다.
공자가 말하였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게 마련이다.
착한 사람한테서는 그 선함을 배우고,
악한 사람한테서는
그를 보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할 수 있다.
8. 원수를 만들지 말라.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남과 원수를 맺는 것은 재앙을 심는 것이고,
선을 버려두고 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를 해치는 것이다.
9. 너무 까다롭게 따지지 말라.
순자가 말하였다.
쓸데없는 말과 지나칠 정도로 까다롭게 살피는 것은
하지 말라.
10. 한쪽 말만 믿어서는 안 된다.
한쪽 말만 들으면 서로 헤어지게 된다.
11. 남을 욕하는 건 하늘에 침 뱉는 격이다.
악한 사람이 착한 사람을 욕하거든 모른 체해야 한다.
모른 체하고 대답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하고
욕하는 사람의 입만 아플 뿐이다.
이는 마치 누워서 침을 뱉으면
다시 자기에게로 떨어지는 것과 같다.
12. 함부로 남의 말을 하지 말라.
노자가 말하였다.
남이 알아서는 안 될 일은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고,
남이 이러쿵저러쿵 말하지 않게 하려면
처음부터 말을 안 하는 것이 제일 좋다.
13. 남의 말을 쉽게 믿지 말라.
공자가 말하였다.
여러 사람이 그를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고,
여러 사람이 그를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14.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무소가 말하였다.
말 한마디를 잘 하는 것이
천금을 가진 것보다 도움이 될 수 있고,
한 번 행동을 잘못하면
독사에게 물린 것보다 더 지독할 수 있다.
15.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걱정이 많다.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만족할 줄을 알면 즐겁고,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걱정이 많다.
16. 스스로 자랑하지 말라.
군자가 말하였다.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사람은 분명하게 판단하지 못하고,
스스로 만족해하는 사람은 드러나지 않으며,
스스로 뽐내는 사람은 공로가 없어지고,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은 오래 가지 못한다.
17. 뿌린 대로 거둔다.
오이를 심으면 오이가 나고 콩을 심으면 콩이 난다.
하늘의 그물은 넓고 넓어서 엉성한 듯하지만,
잘못에 대해서는 빠뜨리지 않고 벌을 내린다.
18. 기회를 놓치지 말라.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닥쳐오는 재앙은 요행으로 피할 수가 없고,
복을 놓치면 다시 구해도 구할 수 없다.
19. 친구를 가려 사귀면 후회가 없다.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말을 적게 하고 친구를 가려 사귀면
후회가 없고 근심과 모욕이 따르지 않는다.
20. 지혜는 경험에서 얻어진다.
한 가지 일을 겪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못한다.
21.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사람이 되라.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사람은 중요한 자리에 오를 수 있고,
남 이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적을 만나게 된다.
22. 너그러운 사람에게 복이 온다.
모든 일에 관대하면 많은 복을 받는다.
23. 지나친 생각은 정신건강을 해친다.
지나친 생각은 한갓 정신을 상하게 할 뿐이요,
아무 분별 없이 하는 막된 행동은
자신에게 도리어 화를 입힌다.
- ‘명심보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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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좋은 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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