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비밀의 문
눈물 어린 나의 기도가
하늘에 닿은 모양이다
모르고 당하고
알고도 당한
나의 잃어버린 세월들
비밀의 문이
스스로 풀렸다
알고 나니 소름 끼치고
원망도 들었지만
여태 하늘과 땅이
다 보고 들었으니
알아서 벌을 내릴 것이다
삶은 고달프고 늘 아팠지만
씁쓸한 미소를 남기네
죄를 짓는 일도
공덕을 쌓는 일도
알고 보면 다 자업자득일세
혜심.김소희
'□ 전하고싶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0) | 2023.09.15 |
---|---|
혼자 살 수 없는 세상 (0) | 2023.09.12 |
세월 (0) | 2023.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