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 내는 연습

반응형
반응형

[비워 내는 연습]

많이 담는다고 해서 마음이 넉넉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담고 채운다고 해도 넓은 마음이 한없이 풍족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비워 내는 것이 담아두는 것보다 편할 때가 있습니다.

봄의 파릇함을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여름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니며, 가을의 낭만을 한없이 즐기고 싶다 해서 가슴 시린 겨울이 오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오는 대로 담아 두지 말고 흘려보내면 됩니다.

사랑 만을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이별의 슬픔을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행복한 추억만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눈물의 기억을 지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물 흘러가는 대로 그저 바람이 부는 대로 담아 두지 말고 고이 보내 주십시요.

-'나에게 고맙다' 중-

>글출처:오늘의 명언 플러스
>이미지 출처:오늘의 명언 플러스


'□ 전하고싶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의 길목에서 서서  (0) 2021.02.22
걱정  (0) 2021.02.17
당신의 미소  (0) 2021.02.08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