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아들 며느리 집에 갔다가 나는 가슴 따뜻한 며느리의 마음을 느꼈다. 아파트 현관문의 비밀번호가 우리집하고 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 뒷동에 사는 큰 딸네도 우리집하고 비밀번호를 똑같이 해놓았다. 엄마가 오더라도 언제라도 자유롭게 문을 열라는 뜻이었다. 지금은 워낙 비밀번호 외울게 많아 헤맬 수 있기 때문이리라. 그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참 좋았는데, 막네. 딸네도 같은 번호를 쓰는 지는 몰랐었다. 그런데... 그 사소한 것이 나를 그렇게 마음 든든하게 만들었을까? 언제 내가 가더라도 마음 놓고 문을 열 수 있게 해놓은 것. 그 마음이 어느 것보다도 기분을 좋게 했다. 우스개 말로 요즘 아파트 이름이 어려운 영어로 돼 있는 게 시어머니가 못찾아오게? 그랬다는 말이 있다. 설마 그러랴 만..
♠ 빠르게 30분 걷기'가 내 몸을 살린다 ♠ 걷기의 이로움, 새로 업그레이드된 사실들 걷기가 다이어트에 좋고, 혈액순환에도 이로우며, 당뇨병 환자의 회복을 돕고, 심지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얘기는 이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이 밖에, 최근 들어 새롭게 드러난 걷기의 이로움을 업그레이드했다. 1. 하루 30분 걷기가 암을 예방한다 매일 30분 정도 걷는 습관을 들이면 1년에 5천 건의 유방암과 4천6백 건의 장암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런던에 본부를 둔 세계암연구재단(WCRF)은 매일 30분 정도,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정도로 활발하게 걷기를 권장하며 이렇게 밝혔다. 재미있는 것은, 이 재단의 레이첼 톰슨 박사의 성명서다. 굳이 억지로 헬스클럽에 가서 운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