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바보다. ㆍ인생이란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삶'을 말하는데, 내세를 믿는 교계에서는 ㆍ '인생은 잠시 살다 가는 나그네'라고 말한다. 나이가 들수록 인생의 종점이 가까워진 노년기 사람들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인가? 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된다. ㆍ 나그네가 광야를 지나다가 ㆍ사자가 덤벼 들기에, ㆍ헉 이것을 피하려고 물 없는 우물 속으로 들어갔다. 앗 그런데 우물 속에는 큰 뱀이 큰 입을 벌리고 ㆍ 기다리고 있었다. 우물 밑바닥에 ㆍ내려갈 수도 없고, ㆍ허허 ㆍ 우물 밖으로 나올 수도 없는 ㆍ 나그네는 우물 안의 돌 틈에서 자라난 조그만 관목 ㆍ 가지에 매달린다. 아슬아슬 우물 내외에는 자기를 기다리는 적이 있으니 ㆍ 얼마 지나지 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