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유수처럼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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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흘러가는
물처럼 어느새
봄인가 했더니
여름이 오고

여름인가 했더니
어느세

그 무덥워던
8월이 서서이 물러가고
다음 계절을
맞이하기위해
준비를 하듯이

8월 하순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무덥웠던 더위도
기력을 잃어가고

아침저녁으로
가을이 살금 살금  
우리 곁으로
닥아 오고 있는 날씨

뜨거운 태양아래
오곡백화 알차게
익어가고 높고푸른
가을 하늘처럼

하늘에는
뭉개구름이
뭉실뭉실 모양을
만들고

새롭게 맞이할
가을을 준비하며
9월욜 행복하게
보내시고

션한 아침이
벌레들의
노래소리
경쟁으로
요란합니다

이제 성숙한
나무들도 가을이  
온다는것을
체험 하는것
같이 색갈이 변해
가는거 같습니다

계절의 섭리에따라
돌고돌아가는
자연의 이치가
신기할 따름입니다

가을이 오는소리
듵으며서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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