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르다 결국 흘러간다
- □ 전하고싶은 글
- 2024. 4. 30.
반응형
반응형
머무르다 결국 흘러간다
창 밖의 하늘을 보다가
문득 생각했다.
나는 늘 같은 곳에 있지만
내가 보는 찰나에 하늘은
다시는
볼 수 없는 풍광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세상도 그렇게 정지해 있는 듯
변하지 않고 머물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순간의 하늘은
머무르다가 결국 흘러간다는 것.
그 모습을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같은 시간을 같은 곳에서 보내면서도
다른 경험과 다른 기억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다른 삶을 살게 만든다.
'나를 지켜주는 위로의 문장들' 중에서ㅡ
'□ 전하고싶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 (0) | 2024.05.01 |
---|---|
내 마음속에 핀 사랑꽃 (0) | 2024.04.29 |
누가 덜어주길 바라지 마세요 (0) | 2024.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