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 □ 전하고싶은 글
-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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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처럼 그리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이
못 견디게 그리운 날엔
까맣게 타 들어간 알갱이
내 속마음인양 정겨울 때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위로 떨어지는
알갱이 그 위에 하얀 물보라를
펼치는 부드러운 크림...
당신의 품속으로 스며드는
나인 듯 조심스레 떨어트려 봅니다.
맑고 투명하던 물이
검은빛으로 물들 때면
가슴 저리게 타 들어가는 그리움...
사랑은 빈잔 가득
차 오르는 기쁨인 것을
그리워서 한 잔...
보고파서 한 잔....
쓸쓸해서 또 한 잔
그렇게 마셔대는 커피
온몸 가득 향으로 남습니다.
그리움을 목으로 삼키듯
당신을 삼키며 삼킵니다.
쌉사름한 맛이
당신이 주신 아린 마음으로
그렇게 그리운 이를 가슴 가득 삼킵니다.
커피 한 잔으로도
그리운 이를 삼킬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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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좋은글> 中에서-
>이미지 출처 - 무료이미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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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좋은글을 옮겨와 공유하는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