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7월의 끝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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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7월의 끝자락에서

생각만 하여도
얼굴 가득 미소가 어리는 
당신과 나의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장미 꽃 처럼 
정열적인 사랑이 아니더라도
안개처럼 은은히 풍기는 
은근한 사랑처럼 
언제나 지치지 않는 
은은한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아보아도
언제나 그자리에 서있는 
변함없는 소나무처럼 
그자리에 당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누군가 필요할때에 
나를 위로해줄수 있는 사람
당신이 쓸쓸해 할때 
당신의 마음안에 가득히 남겨지는 모습으로
그대옆에 있겠습니다. 
 
세월이 변해도 
우리의 모습이 변해도 
영혼의 마음으로 머무를수 있는
그대와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으로 
누가 되지 않는 만남으로 
뒤돌아서도 언제나 여운이 남는 
미소가 어리는 
그대와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그리움으로 남겨지는 
우리의 만남이 되기를 
바라고 또 바라겠습니다. 
 
우리의 만남엔 
상처가 남지 않고 
아름답기만을 기원합니다.
그대와 나를 위해서... 
 
- 그대와 나의 인연 中 -

>출 처  -<좋은글> 中에서-
>이미지 출처  - 무료이미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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